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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한일병합이란 용어는 퇴출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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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 조회 1,164회 작성일 20-11-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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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일본에 병합된 적이 없다. 일제의 군사적 침략과 강점에 대한 항쟁이 있었을 뿐이다.”


올해는 일제의 침략으로 국권이 강탈된 지 100년이 되는 해로 지난 100년은 일제와의 전쟁의 역사였다.

일제의 한국 군사점령을 해소하기 위해 36년 동안 목숨을 바친 수많은 독립투쟁가들의 피와 땀이 강물이 되어 여전히 우리의 혈맥 속에 띠고 있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는 바이다.


그러나 여전히 일본은 그들의 반 일륜의 역사를 자랑스러워하고 있으며 심지어 이에 동조하는 세력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일본은 존재하지도 않았던 소위 ‘일한병합’을 기정사실화하여 대한제국에 대한 일제의 군사침탈을 정당화하고 있다. 100년 전 일제는 한국인이 자발적으로 일제의 식민지가 되었다는 의미와 더불어 침략을 호도하여 타국의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른바 ‘병합’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냈다.

병합이라는 용어는 우리의 역사와 존엄성을 철저하게 부정하는 것이라는 사실은 역사가 증명하는 바이다. 일본이 이 용어를 금과옥조로 여기고 있다. 이는 일제의 침략의 역사를 미화하고 이웃나라를 여전히 멸시하는 ‘못된 버릇’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최근 일본 정부, 일본의 좌우익 시민단체와 지식인들은 올해가 ‘일한병합 100주년’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일본의 한국침략의 정당성을 주장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이들의 의도는 ‘병합’이라는 용어에 대한 집착으로 표출되었다. 최근 독도 망언에서 보듯이 일제의 연장선에 있는 일본이 역사를 100년 전으로 되돌리려 하고 있다는 데 그 심각성이 있는 것이다.

이에 호응하여 한국의 언론과 학계, 심지어 정부기관조차 전에는 사용하지 않았던 ‘한일병합 100년’이라는 용어를 마치 유행병처럼 사용하면서 전 국민에게 100년 전 합법적인 절차를 걸쳐 일본이 한국을 지배한 것이 역사적 사실인양 앞 다투어 선전하고 있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우리는 직면해 있다. ‘병합조약’은 결코 성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는 대단히 중요한 역사 오류이다. 독립운동가들이 이를 ‘조약’이 아니라 ‘국치’라 호칭했던 배경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작태를 보건데, 일본이 던져 준 ‘일한병합100주년’이라는 용어에 어떤 독이 묻어 있는지도 모른 채, 스스로 중독되어가는 형국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의 주장대로 대한제국이 국제법에 입각하여 합법적으로 일제에 ‘병합’되었다면, 독도와 간도는 일본과 중국의 땅이 되고 일본군위안부와 수백만의 한국인들에 대한 납치(징병 징용)와 폭력은 합법적어서 한국침략에 대한 사죄 배상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독립투사들은 범죄 집단이고 임시정부는 불법단체이며 남과 북은 각각 신생독립국으로 남북통일을 할 필요도 없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일본은 ‘병합’이라는 용어에 광적으로 집착하고 있고 선전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병합이라는 용어를 우리 스스로 사용하는 것은 독도와 간도가 우리의 땅이 아니고 독립투사들이 범죄 집단임을 인정하고 임시정부의 존재를 부정하는 반 헌법적이고 반역사적 행위이다. 어디 그뿐이랴! 일본군위안부와 일제의 한국인에 대한 불법 납치도 합법적이라는 일본의 논리에 속아 스스로 일제의 사죄와 배상의 길을 막아버리는 반인륜적인 처사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국내적으로 ‘병합’용어의 퇴출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전개하여야 하고 국제적으로 일본의 ‘병합’ 용어사용을 강력히 저지하는데 모든 것을 다 바쳐야 하는 것이 이 시대의 역사문제이자 민족문제이다. 그럼에도 이에 동조하는 국내의 경향을 보고 있는 우리는 100년 전 선조들이 느낀 울분을 이 시대에 또다시 함께 해야 하는 비참한 지경을 금할 수 없다.

어디 일제의 잔재가 ‘병합’용어 한 가지에 그치겠는가. 우리의 사상을 지배하는 많은 개념들이 일본어임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침략을 위해 일제가 만든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시대적 사명이다.

지난 100년을 반성하고 앞으로의 100년의 찬란한 역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권, 평화, 자유, 복지, 타자에 대한 존중을 뿌리내려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과거 500년 동안 일제를 비롯한 제국주의 국가가 자행한 노예제와 식민 지배를 인도에 반하는 죄”로 정의한 2001년 더반선언을 기초하여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계를 향해 수많은 순국선열들이 그러했듯이 시대의 문제 해결을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로 침략을 정당화하는 일본과 반민족적 반역사적 세력에 대한 성전을 멈추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일한병합 100년’이라는 망언을 확산시키는 세력들의 반역사적, 반 헌법적, 반민족적 망동을 규탄한다!!!


2010. 5


(가칭)‘병합’ 용어사용 퇴출 시민공동연대


이와 같은 취지로

바른 역사와 민족정신으로 우리의 올바른 가치관과 정체성을 지키고자하는 많은 인사와 단체들을 결집하여

“병합용어 사용 퇴출 기자회견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뜻있는 인사들과 시민단체들이 참여하고자 마음을 하나로 하고 있습니다.

100년 전 일본의 무력 침략과 강점 과정과 그에 대한 우리 민족의 저항운동과 무력항쟁을 체계적으로 규명, 정립하고 1919년 대한민국 건립의 정당성 및 2 차 대전 전승국 지위 주장에 대한 국제법적 논거와 논리 개발을 위한 본 행사에 귀하와 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10. 9.1

(가칭)‘병합’ 용어사용 퇴출 시민공동연대 준비위원

여천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사무국장 변 종 호 올림
(연락번호: 010-6772-7699, 02-574-8421)


현재까지의 참여단체: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독립유공자유족회, 동아시아역사네트워크, 한민족운동단체연합, 항일독립운동가단체협의회, 안중군의사기념사업회,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평화시민연대, 한국인문예술평생교육원



실행계획 및 추진 일정

1. 준비위원회; 2010.7. 28.~ 2010.10. 15 10회(조직, 규약, 역할 분담)
2. 출범식 겸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 및 학술세미나; 2010. 10. 15.
3. 정부와 국회에 ‘한일병합’ 용어 사용금지 청원서 제출; 2010. 10.
4.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의 ‘한일병합’ 용어 사용에 대한 위헌 심판 청구; 2010. 10.
5.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결 시 ‘한일병합’ 용어 사용 금지에 관 한 입법 청원; 2011. 8.
6. 각 급 학교 국사 교과서, 학술단체의 관련 주요 논문, 정부부처 문서에서의 부적절한 용어조사, 삭 제 및 변경 요구; 2011. 10.~ 2012. 12.
7. 미국과 유엔에 한국의 2차대전 전승국 지위 인정 촉구 운동 추진; 2012.이후 논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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