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사랑의 표상

헐버트는 한민족 어느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특별한 한국 사랑의 길을 걸었다. 근대 교육의 선구자이자, 개화기 언론·출판의 숨은 공로자이며, 한글의 문자적 우수성을 파헤쳐 한글의 가치를 세계에 전했다. 더 나아가 한민족의 역사, 문화, 예술뿐만 아니라 전통, 관습 등 기층문화도 탐구하고, 아리랑을 역사상 최초로 채보하는 등 한국학의 개척자로 거듭났다.

그는 무엇보다도 한민족이 두뇌가 우수하고 나라가 위험에 처할 때면 온 민족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한 저력의 민족으로서 장차 세계 속에 우뚝 설 것이라고 예언하며 한민족에게 무한한 긍지를 심어주었다.

헐버트는 또 대한제국이 나라를 빼앗기자 일본의 침략주의와 맞서 싸우는 50년 독립운동의 대장정에 나서며 정의, 인간애, 올바른 애국심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뉴욕트리뷴 기고문

한글과 견줄 문자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헐버트는 한글의 우수성을 역사상 최초로 학술적으로 파헤쳐, “한글과 견줄 문자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라고 한글을 정의한 한글 사랑의 표상이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언어학자로서 한글의 문자적 우수성과 세종의 위대성을 세계에 알렸을 뿐만 아니라, 조선 말기 한글 암흑기에 조선은 이제라도 한글을 사용해야 한다고 호소한 한글 자강운동의 선구자이다.

헐버트는 1889년 <뉴욕트리뷴(New York Tribune)>에 <조선어(The Korean Language)>를 기고하여 한글의 우수성과 한글 자모를 최초로 세계에 소개하였다. 이어서 1891년 <사민필지>를 순 한글로 저술하면서 한글 사용을 강력히 주창하여 이 땅에 한글 전용의 지평을 열었다.

1892년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의 위대성을 고찰한<조선 글자(The Korean Alphabet)>라는 한글의 기원에 관한 최초의 학술 논문을 발표하였다.
그는 특히 한민족이 한자를 버리고 한글을 써야 평등사회와 문명국가를 이룰 수 있다며 줄기차게 주시경 등과 함께 한글 자강운동을 펼쳤다. 그는 또 불필요한 한글 자모 아래아(ㆍ) 자를 없애자고 주장하고, 띄어쓰기, 점찍기 등을 도입하자고 주창하며 한글 문법 발전의 서막을 열었다.

그는 한국어의 기원, 어원을 연구하여 한민족의 기원을 추정하고, 1903년 미국의 스미스소니언(Smithsonian)협회가 미국 대통령 및 의회에 보내는 연례보고서(Annual Report)에 <한국어(The Korean Language)>를 기고하여 한국어가 영어보다 우수하다고 결론지었다.

헐버트의 숭고한 한국 사랑 정신을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가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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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임석록, 개발실장 김순민

구한말, 조선이 기울어 가고 열강의 싸움터가 된 국가에 초빙 교사로 오신 헐버트 박사님은 한민족의 가능성을 꿰뚫어 보시고 한민족을 끔찍이 사랑하신 선각자였습니다.

늘상 마음의 빚이 있었고, 조그마한 성의라도 보탤 방법이 없을까 고심하던 차에, 낡은 홈페이지가 제대로 열리지 않고 모바일에서 열람이 불가능한 것을 알고 부족한 역량이나마 새 홈페이지의 개발 및 기증을 자원하게 되었습니다.

헐버트 박사가 보여 주신 업적도 뛰어나지만,사재를 털어 평생 헐버트 박사님의 생애를 연구하시고 자료를 발굴하면서 동분서주 하신 김동진 회장님께도 깊은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근대화의 여명기에 한민족의 독립과 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하였고, 한국의 잠재적 역량을 발굴하고 희망과 용기를 주신 헐버트 박사의 기념 사업에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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